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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주말엔 역시 영화, 기생수!!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

와이프마마와 뭘 할까 고민하다

만화책으로 재밌게 봤던 기생수를 영화로 봤습니다.

 

영화는 총 2편으로 파트1, 파트2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파트1은 파트2를 위한 떡밥을 남긴채 애매하게 끝났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주워들은것 같네요.

하지만 우린 오늘 2편 다 몰아서 볼꺼니까 괜찮습니다~~ 후후

 

CG도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어색함이 없고

전체적으로 만화책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서인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방사능 쓰레기 처리장???

그건 만화책에서 못봤던 내용같은데 ㅡㅡ;

그 부분만 빼면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SF, 스릴러, 판타지 괴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원츄!!

그리고 놀라운 사실 하나 더!!

 

와이프마마는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는!! ㅋㅋㅋ

의외로 감성까지 건드리는 영화 기생수!! 원츄합니다.

 

 

 

 

 

 

 

 

 

[스포주의]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결국 인간이 아닐까??

 

기생수의 출현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만화책에서는 우주에서 온 생명체였던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뭔가 바다에서 꾸물렁꾸물렁 올라오네요

 

원래는 인간의 뇌에 기생하면서

다른 인간을 먹는것이 목적인 기생수들...

근데 우리 주인공께서는 이어폰 덕분에 귀를 통해 뇌를 먹히는건 막았네요.

 

뇌까지 침투하지 못하고

오른손에 머무르게 된 기생수..

그래서 이름이  "오른손" 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손에 그쳤지만, 머리를 빼앗긴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이 되버렸습니다.

기생수는 본능적으로 "인간을 먹어라." 라고 느낀다네요.

본인들의 존재 의미가

지구와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인간종의 개체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기억에 남는 대사는

기생수 인줄 알았는데 그냥 인간이었던 시장의 대사입니다.

"너희들은 자신의 '천적'을 좀 더 존중할 줄 알아야 해"

"인간 한 종의 번영보다 생물 전체를 생각하라"

 

어찌보면 인간의 번영을 위해

다른 많은 생물을 죽이고 있지는 않은지...

기본적으로 SF, 판타지, 스릴러 영화여서 현실성 없는 영화지만

한번쯤 생각을 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뚝딱쀼 별점

 

 

by 뚝딱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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