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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 후기 (영화보기 전 필수 코스!!)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 리뷰~!

 

3/30 영화로 개봉한 공각기동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뚝딱부부는 원작을 찾아보고자

1995년 개봉한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을 시청했습니다.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은

1995년에 개봉한 공각기동대 : Ghost In the Shell (공각기동대 극장판 1편, 인형사와 소령의 만남)

2004년에 개봉한 이노센스 (공각기동대 극장판 2편)

그리고 카미야마 켄지 감독의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TV 시리즈, 인형사가 소령이 만나지 않았다면.. 을 가정한 제 3의 공각기동대 이야기)

키세 카즈치카 감독의 공각기동대 ARISE(공각기동대 과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3/30 영화로 개봉한 공각기동대 후기를 보니

세계관을 모르고 관람해서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후기가 많으니,

적어도 1995년 극장판 1편은 꼭 보고서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스포주의>

 

 공각기동대 세계관

서기 2029년 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보그 테크놀로지가 발전하며,

뇌의 일부만이 인간이고 몸 대부분이 기계인 사람들이 생겨나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새롭게 규정하게 됩니다.

 

인간과 기계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구분을 Ghost의 유/무로 규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Ghost를 조작하는 인형사라는 인물이 나타나고,

이런 인형사에 의해 기억을 조작당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몸 전체가 사이보그인 주인공은

이렇게 Ghost가 조작당한 사람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Ghost 역시 조작된 것이라면 과연 나는 인간인가 기계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인형사는 유사Ghost(만들어진 기억?)로 만들어진

네트워크 A.I의 일종이고,

본인이 생명체임을 주장합니다.

 

몸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존재...

Ghost가 조작당한 인간이 인간이라면,

유사 Ghost를 가진 A.I도 생명체로 인정해줘야 하는것인가??

 

이 영화에서는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철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적 물음 뿐만 아니라

사이보그 신체, 텔레파시 통신, 자율주행 자동차, 투명 피부 등

1995년에 생각해냈다고 보기에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매트릭스의 네트워크 접속 시스템은

(목 뒤에 코드를 꼽는 시스템)

공각기동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네요.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가볍게 보기에는 어려운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

한번쯤 꼭 볼만한 영화입니다.

 

 

 

by 뚝딱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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