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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코믹 가족 영화, 아빠는 딸 리뷰 (아빠와 딸의 7일간)

 

영화, 아빠는 딸 리뷰 ~!

 

주말에 장모님, 와이푸마마와 함께 문화생활 겸 "아빠는 딸"을 보러 갔습니다.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이었기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빵빵 터지는 코믹 요소와 현실의 씁쓸함.. 그리고 감동까지!!

돌아와서 네이버 평점을 보니 역시나 8점 후반대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네요~!

 

이 영화는 일본 드라마인 "아빠와 딸의 7일간"을 원작으로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의 설정이 거의 똑같다고 하긴 하지만, 역시 한국인의 정서에 맞고 조금 각색한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혹시 재미있는 영화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스포주의>

↓↓↓↓↓

 

화장품 회사 만년과장인 아빠와 조금(?) 사춘기가 온 딸.

점점 딸과 멀어지는걸 느끼는 아빠는 서운한 마음만 듭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소원을 들어준다는 나무 앞에서 서로의 삶이 더 힘들다며 다투는 아빠와 딸.

"내가 너였으면..", "내가 아빠였으면.." 이라며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몸이 바뀌어 있습니다.

 

수소문끝에 할아버지께 여쭤보니 일주일동안 싸우지 않고 잘 지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본 원작의 제목은 "아빠와 딸의 7일간"인가봅니다.

 

내용은 크게 신선할건 없지만, 영화속에서 담아낸 대기업 과장의 모습은 직장인이 저로써는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딸.. 절대 회사가서는 책임진다는 말은 하면 안돼. 그냥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라고만 해"

옳지 않은걸 옳지 않다고 할 수 없고, 하기 싫은걸 해야하는 아빠의 삶에서 많은걸 느끼는 딸.

 

그리고 나도 힘들게 공부했는데, 왜 지금은 공부가 쉽다고 생각했지?

지나고 나면 쉬워보이지만, 막상 학생의 삶도 쉽지 않음을 느끼는 아빠.

 

이런 둘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아낸 영화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아빠로 사는 삶에 대해 감독이 뭔가 말하고 싶었던걸까? 라는 느낌이 드는

엔딩 영상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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