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뚝딱이야기/영화후기

DC 코믹스의 여자 히어로, 원더 우먼 관람기

평소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뚝딱부부는 원더우먼 개봉 소식을 듣자마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뚝딱 남편은 개인적으로 마블의 영웅들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번에 개봉한 원더우먼은 관람객 평점이 8.35로 꽤 높은 편이네요~!

 

 

 

총평을 하자면, 이전 DC 코믹스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절대 선과 절대 악이 뚜렷한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히어로들이 더 위대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반면에 마블 히어로들은 착하면서 나쁘기도 하고 연약한 모습이 있어서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순수하면서 강한 원더우먼의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초반 아마존의 화려한 액션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마지막 보스급 적과 싸울때는 액션보다는 CG 위주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더우먼을 보고나니 어벤져스의 대항마로 개봉할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도 기대되네요~!

어벤저스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구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스포주의

 

 

영화의 시작은 현재의 다이애나가 브루스 웨인으로부터 어떤 가방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 가방 안에는 다이애나의 옛 사진이 있었고, 그 사진을 보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여자들만 사는 섬, 아마존의 데미스키라 왕국.

그들은 전쟁의 신 아레스로부터 도망쳐 세상에서 격리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아레스에 대비하여 꾸준히 훈련을 하였고,

데미스키라 왕국의 유일한 어린아이인 다이애나는 점점 성인이 되어가며 본인의 강한 힘을 느끼게 됩니다.

 

 

 

 

 

그때 마침 비행기 한대가 데미스키라 왕구에 불시착하게 되고, 조종사인 '트레버 대위'로부터 바깥세상의 전쟁에 대해 듣게 됩니다.

 

 

 

다이애나는 전쟁의 원인이 아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막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1차 세계대전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다이애나.

날아오는 총알을 튕겨내며 침략당한 마을들을 구해냅니다.

 

 

 

 

 

결국 아레스를 죽이면 전쟁이 끝날거라고 굳게 믿었던 다이애나는, 아레스로 추정되는 독일의 장군을 죽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생화학병기를 실은 비행기가 마을에 독가스를 살포하기 위해 이륙하려 합니다.

이때 트레버 대위는 독가스 살포를 막을 수 없음을 깨닫고, 혼자 비행기를 최고 고도까지 타고 올라가 자폭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난 오늘을 지킬게요, 당신은 세상을 지켜요"

 

트레버 대위는 이 말을 남긴채 비행기러 갑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다이애나.

전쟁이 아레스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일으키는 것이라는걸 깨닫습니다.

이때 진짜 아레스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레스는 이런 악한 인간들을 벌주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한 트레버 대위로부터 인간의 선한 면을 본 다이애나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아레스와 다이애나의 싸움이 펼쳐집니다.

 

매그니토를 연상하게 하는 아레스는 주변 구조물들을 마구 날리며 육탄전을 벌이지만, 결국 다이애나가 승리합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다시 사진을 바라보는 다이애나.

 

세상을 지키기 위해 브루스 웨인과 합류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개봉을 암시하며 끝납니다.

 

 

 

 

 

 

 

 

 



당신을 위한 추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