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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킹 아서 : 제왕의검 후기 (메가박스 ATMOS)

킹 아서 : 제왕의 검 후기 (메가박스 ATMOS 관람기)

 

평소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뚝딱남편의 요구로 와이푸마마와 킹 아서를 보러갔습니다.

 

 

가장 빠른 시간 영화는 메가박스 ATMOS관에서 하는군요!!

ATMOS가 뭐지? 3D, 4D 진동의자 뭐 그런건가? 싶어서 찾아보니, Dolby에서 2012년 영화관 전용으로 개발한 기술이라는군요!!

 

 

 -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 2012년에 영화관용으로 첫 선을 보인 기술로, 상하좌우 뿐 아니라 천장에도 독립된 스피커 채널을 추가해 최대 64대의 스피커를 통한 360도 전방위 입체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영상에 표현되는 각 오브젝트에 독립적인 음향 정보를 부여해 현장감을 높일 수 있으며, 스피커의 채널 수 및 배치가 다른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도 각각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돌비 [Dolby] - 입체 음향의 표준 규격 (용어로 보는 IT)

 

 

'칼질하고 마법쓰는 판타지물이니까 사운드가 좋으면 더 재밌겠지?' 싶어서 ATMOS관으로 예약 완료!!

상영관에 들어가보니 좌/우/앞/뒤 머리위까지 스피커가 빵빵합니다.

ATMOS 홍보를 위한 광고가 나오는데, 비행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앞에서 뒤로 이동하며 진짜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네요~!

 

킹 아서에 대한 네티즌의 평을 찾아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만, 네이버 평점은 그래도 8.7점이네요.

 

전체적인 감상평을 남기자면, 스토리의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화려한 CG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빠른전개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와이프는 빠른 전개때문에 좋았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너무 전개가 빨라서 조금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해가 빠르시고 액션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강추!!

디테일한 감정표현이나 감정이입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비추!! 드립니다.

 

아!!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이 까메오로 출연합니다~!

사실 전 영화가 끝날때까지 몰랐습니다만... 돌이켜보니 주인공이 검 뽑으러 갈때 깐죽거리던 병사가 베컴인거 같네요.

어색한걸 못 느꼈다면 베컴이 제법 연기를 잘 했단거겠죠??

 

 

 

스포주의

 

아서왕의 전설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그리고 대마법사 멀린!

 

영화는 아서왕의 어린시절부터 시작됩니다.

나쁜 마법사가 전쟁을 일으키고, 아서왕의 아버지는 그에 맞서 싸우고 승리합니다.

하지만 아서왕의 삼촌이 배신해서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아서왕은 배를 타고 혼자 도망치게 됩니다.

 

 

사창가의 마음씨 착한 한 여인에게 구출된 아서왕은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내며 성장합니다.

(이 부분에서 빠른 전개를 보여주는데, 영화 중간중간 활용되는 기법으로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짤막한 컷들로 아서왕이 살아온 배경과 그의 성격을 짐작케해주는 사건들을 빠르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권력과 힘에만 관심있는 아서왕 삼촌은 민심을 잃어가고, 진짜 왕이 나타나 바위에 꽂혀있는 엑스칼리버를 뽑을 거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도망친 조카를 잡기위해 아서왕의 삼촌은 마을의 모든 남자들에게 검을 뽑아보게하고, 결국 아서왕에게 검이 반응해 바위에서 뽑히게 됩니다.

 

 

아서라는게 밝혀지고 삼촌에게 공개처형으로 죽을뻔한 찰나!!

멀린이 보낸 여자 마법사와 반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아서왕!

(안타깝게도 멀린이 등장하지는 않네요!!)

 

어릴적 트라우마로 마음속에서 검을 거부하는 아서왕은 다크랜드로 떠나 진짜 왕이 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난 과거를 보게되며, 부모님을 죽인게 삼촌이란걸 알게 되고 왕좌를 되찾기 위해 싸웁니다.

 

이제 엑스칼리버의 진짜 힘을 얻은 아서왕은 삼촌(보티 건)을 잡기위해 성으로 갑니다.

 

보티 건은 아서의 아버지를 죽일때처럼 어둠의 존재에게 또 한번 도움을 요청하고, 문어같이 생긴 어둠의 존재는 늘 그렇듯 가족의 피를 재물로 바치라고 요구합니다.

결국 자신의 아내에 이어 딸까지 스스로 죽이는 보티건!!

 

 

또한번 어둠의 힘으로 변신한 보티건!! 그에 맞써는 아서왕!!

 

결국 아서의 승리로 끝나고, 아서왕이 같이 싸워온 친구들에게 기사 작위를 내리며 원탁의 기사로 임명합니다.

 

특별하게 반전이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액션과 CG가 화려해서 기억에 남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인면도 있네요~!

 

액션/판타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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