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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조잡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를 좋아하는 뚝딱부부는 어김없이 이번에 새로 개봉한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를 보러갔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7.13으로 별로 좋은 수준은 아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뚝딱남편은 평점 1.5점 주고 싶습니다.

 

사실 1.5점도 초반부 설정이 신선해서 주는거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1점도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2017년에 본 영화중에 가장 스토리가 조잡한 영화였네요.

(솔직히 집에서 다운받아 보는것도 아깝습니다)

 

보통 이런류의 영화는 화려한 CG 영상을 보는맛에서라도 평점을 좋게 주고 싶은데, 이 영화는 진짜 연출력과 스토리 개연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진짜 옵티머스 프라임이 세뇌당했다가 재정신 차리는 장면에서는 욕이 나올뻔했습니다...

기껏 찾아가자마자 한방에 세뇌당하는것도 어이없었는데, 범블비 목소리 듣고 정신을 차리다니.. 너무한거 아닌가..)

※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취향에 따라 느끼는 바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신선했던 초반 부분의 내용만 살짝 스포합니다~!

 

 

 

 

스포 주의

 

 

초반부 설정은 굉장히 신선합니다.

킹 아서의 전설과 트랜스포머를 엮었네요.

 

영화가 시작하면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전쟁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수적인 열세를 겪고있는 아서왕의 부대는 술주정뱅이이자 거짓말쟁이라고 불리우는 대마법사 "멀린"의 지원병력을 기다립니다.

 

원탁의기사들이 모두 멀린을 신뢰하지 않지만, 아더왕만은 멀린을 기다립니다.

 

장면이 바뀌며 또 술을 마시고 있는 멀린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는 술을 마시며, 아더왕에게 데려오겠다고 약속한 지원병력을 찾아갑니다.

진짜로 술주정뱅이였네요..

 

그가 찾아간곳을 놀랍게도 오토봇의 조상들이 숨어있는 동굴!!

숨어지내고 있는 오토봇들은 멀린의 진실한 도움요청에 그를 도와주기로 맹세합니다.

 

파파팍!! 합체를 하더니 머리 셋 달린 용으로 변신해서 멀린과 함께 전장을 휩쓰는 오토봇!!

그리고 12명의 수호신들이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검과 갑옷에 빙의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끕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근데 이게 시작하고 10분도 안되는 내용이라는...)

 

 

그리고 장면이 바껴 1600년이 지난 현재...

또 다시 지구를 파괴해 사이버트론을 재건하려는 디셉티콘 무리와 그걸 저지하려는 오토봇의 싸움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열쇠로 마법사 멀린의 지팡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 화려한 CG와 액션이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인 개그코드가 저랑은 맞지않네요.

특히 스토리의 개연성이 너무 없어서 "대체 왜?" 라는 말만 마음속으로 열댓번 외친것 같습니다.

 

보시고 싶은 분들께는 솔직히 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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