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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가볍게 볼만한 영화 (성인 코미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요즘 트렌드인지 대세인지..

재미는 있지만,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떨때는 아무 생각없이 피식 웃고 넘어가고 싶기도 한데,

영화와 감독들이 관람객들에게 생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아무 생각없이 피식 웃고 넘어갈만한

가벼운 영화 한편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목은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입니다.

(영어 제목은 "The Girl Next Door")

번역을 저렇게 한건 "내겐 너무~" 시리즈 국내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의 영향인 것 같네요.

 

모범생 주인공과 옆집에 이사온 미모의 포르노 여배우와의

사랑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간 영화인데요,

네이버 평점은 8.40으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영화 리뷰의 90%가 여주인공인 엘리샤 커스버트에 대한 내용인데요,

엘리샤 커스버트는 2004년 Sexiest Women 14위,

2005년 FHM 100 Sexiest Women 5위,

2008년 맥심 잡지 100대 섹시녀 중 6위에 랭크되며

헐리웃에서 굉장히 유망한 여배우였다고 하네요~!

 

미드 24시에서 잭 바우어의 딸로 나오며,

더 유명세를 타는듯 했으나

그 이후 작품선택에 번번히 실패해서

이제는 30대 후반의 이모님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성인 코미디지만,

사랑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풀어 낸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회사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가볍게 웃으며 날려버릴만한 영화로 "추천" 합니다.

 

 

스포주의

↓↓↓↓↓

 

【 영화 줄거리 】

명문대학교 입학 허가를 받아 놓은 슈퍼 모범생 매튜는(에밀 허쉬)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에 기억할만한

특별한 일이 없다는 걸 깨닫고, 일탈을 꿈꾼다.

 

하지만 일탈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막상 일탈하려고해도 주저하게되는 매튜..

 

그런 매튜에게 놀랄만한 일이 생긴다.

바로 옆집에 이사온 완벽한 미모의 소유자 다니엘(엘리샤 커스버트)를 만난 것.

 

우연히 열린 창문으로 다니엘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훔쳐보게 된 매튜

 

놀란 매튜는 황급히 몸을 숨기지만,

다니엘은 곧장 매튜의 집으로 찾아온다.

부모님께 본인의 행동을 고자질할거라고 생각했던 매튜의 예상과 달리

다니엘은 매튜에게 동네 구경을 시켜달라고 한다.

 

하지만 동네 드라이브를 하던 중

다니엘은 매튜에게 훔쳐본 일을 따지고들며,

반성한다면 도로 한가운데서 옷을 벗으라고 한다.

매튜가 알몸이 되자 매튜의 옷을 차에 싣을 채 가버리는 다니엘!!

 

아름답고 자유롭게 사는 다니엘의 모습,

순수한 매튜의 모습에 서로 끌리는 두사람.

매튜는 다니엘을 통해 여러가지 그동안 꿈꿔왔던 일탈들을 즐긴다.

(교장 선생님 댁 수영장에서 몰래 수영하기, 학교 땡땡이치기 등등)

 

하지만 행복도 잠시,

매튜는 그의 절친 엘리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평소 포르노를 즐겨보는 엘리가

다니엘이 출연한 포르노 테입을 찾아낸 것.

 

포르노 배우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매튜와

매튜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짐을 느낀 다니엘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다니엘은 매튜와 헤어지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그녀를 잊지 못한 매튜는

다시 다니엘을 찾아가고,

다니엘의 집에서 그녀의 전 남친이자 포르노 테입 제작자인

캘리(티모시 올리펀트)를 만난다.

 

캘리는 다니엘과 다시 일하기를 원했고,

포르노 일을 그만뒀던 다니엘은 매튜에게 받은 상처로

다시 원래의 포르노 배우로 돌아가려 한다.

 

다니엘의 본심을 아는 매튜는 다니엘을 설득하고,

결국 다니엘은 포르노 배우를 하지 않기로 한다.

 

다니엘의 갑작스런 스케줄 취소로 타격을 입은 캘리는

매튜를 골탕먹인 후

매튜가 모금활동으로 모은 $25000을 빼돌린다.

 

캘리의 방해로 장학금도 날리고

월요일까지 $25000을 만들어야하는 매튜

 

이 때 다니엘과 절친들의 도움으로 돈 벌 계획을 세운다.

성인영화계의 거장인 휴고(제임스 레마)와

졸업파티에서 성인영화 찍으면

돈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계약한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찍기에 성공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테잎이 사라졌다.

테잎은 캘리 손에 들려있었고,

캘리는 매튜가 받을 돈의 50%를 주지 않으면

부모님께 테잎의 존재를 알리겠다고 협박한다.

 

하지만 캘리의 협박을 무시하는

부모님께 알리라고 말하는 매튜.

 

캘리는 매튜의 부모님과 교장선생님을 불러

해당 테이프를 재생하지만,

그 안에 녹화된 내용은

포르노 영화가 아닌 포르노 배우들과 함께 배우는

성교육 내용이었다.

 

내용은 조금 자극적이지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성교육도 바뀌어야 하지 않겠냐는 어른들의 반응

 

결과적으로 매튜의 비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며

매튜와 휴고는 돈방석에 앉게된다.

 

명문대에 진학한 매튜는

다니엘과 사랑을 확인하고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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