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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영화후기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 후기 (전설의 고향 CG에 식상한 아재 개그)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개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선명탐정1편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재미있게 봤던터라,

제법 기대 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실망이 크네요.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44입니다.

와이프와 보러 가기전 개봉 당일 평점이 9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보고 난 후 밤에 다시 검색해보니 8점 후반대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평점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나친 생각인지도 모릅니다만,

개봉 초기에 알바를 써서 평점/댓글 공작을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봉 첫날만 해도 10점짜리 평점에 좋아요가 200개씩 달린 후기들로 가득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가 늘어나서 그 후기들은 뒤로 밀리고

이제는 평점 1점짜리 후기들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정말 한국영화 평점/댓글 알바라도 있는걸까요..?)

 

전편 때문에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어색한 아재 드립수준의 개그와...

전작의 탐정 추리물 내용은 완전 벗어 던져버리고

판타지물이 되어버린 내용에 당혹감을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어느 마을에서 피가 하나도 없이 새까맣게 탄 시체가 하나 둘 발견되고,

최재희(김정화)는 김민(김명민)에게 이 사건의 범인을 찾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김민은 이것이 흡혈귀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뒤를 쫓는데요.

(근데 정말 흡혈귀가 나오네요..)

의문의 여성 월령(김지원)의 힘을 빌려 흡혈귀 괴마(이민기)를 잡기 위해 싸우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민의 명쾌한 추리나 논리적인 사건 해결은 찾아 볼 수 없으니,

그런걸 원하신다면 큰 기대를 하지 말고 보셨으면 좋겠네요.

 

어떤분이 전설의 고향 CG 스럽다는 후기를 남겼는데...

정말 딱 그러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이 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뚝딱부부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겠냐고 묻는다면..

죄송하지만, 집에서 IPTV로 보세요...

 

※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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