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해변~! 국내 추천 바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국내 추천 해변

 

이제 어느덧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슬슬 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미 준비한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여름 휴가를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국내 아름다운 해변을 추천합니다.

 

■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

 위치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동양에서 유일한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변으로, 깊이에 따라 에메랄드 빛으로 변하는 바다는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홍조단괴 : 해조류의 일종인 홍조류가 오랜시간 모래 알갱이 표면에 붙어 성장하며 파도에 의해 구르고 뒤집히기를 반복해 구형을 띄게 된 것)

 

 

 

 

■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위치 : 경남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6길 18-1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채운 대한민국 최대 면적의 몽돌해변으로,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들과 달리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어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합니다.

모래사장과는 다른 몽돌의 매력적인 바다를 보고 싶은 분, 그리고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파도가 몽돌에 부딪힐때마다 개구리가 울듯 몽돌이 내는 소리가 아름다운 곳으로,

이곳의 몽돌소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에 뽑히기도 했다네요~!

 

 

 

■ 대이작도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대이작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44km 떨어진 섬으로(약 2시간 거리) 1박2일에 나온 뒤 더 유명해진 국내 여행지입니다.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매일 썰물 때 약 3~5시간 정도 모습을 드러내는 '풀등'으로 유명하며,

자연보호구역인 '풀등'은 마치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대형 모래섬입니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한적한 휴양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비진도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두 개의 섬이 아령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는 섬으로 두 섬을 연결하는 가운데의 길은 서쪽은 백사장, 동쪽은 몽돌해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해변의 양쪽이 모두 바다여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이 유난히 깨끗하고 모래가 부드러우며 수심이 얕아 물놀이 하기에 좋습니다.

해변의 곳곳에 작은 섬들과 갯바위 낚시터가 많아 낚시를 즐기는 여행객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