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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공방/목공

[목공 기초] 목재의 종류

안녕하세요,

뚝딱쀼입니다.

 

오늘은 DIY 목공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목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아는 한도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재는 크게 나무 자체의 성질에 따라

 

하드우드(활엽수)소프트우드(침엽수)로 나눌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하드우드로는

애쉬(물푸래나무), 오크(참나무류), 자작나무, 엘더(오리나무), 월넛(호두나무), 체리나무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소프트우드로는

레드파인, 스프러스, 미송, 삼나무, 편백, 적삼목 등이 있습니다.

 

하드우드는 단단하고 휨과 종/횡 압력, 충격에 강한 반면

강도가 높아 가공이 어렵습니다.

가격이 비싸므로 고급가구나 바닥재 등에 사용됩니다.

 

소프트우드는 무르고 가벼우며, 휨과 종/횡 압력, 충격에 약한반면

강도가 약해서 가공이 쉽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가정용 DIY 소재로 많이 활용됩니다.

 

 

목재는 가공 방법에 따라

 

원목, 집성목, MDF/PB, 합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목은 목재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목재 자체의 결을 살려 목재의 자연스러움을 나타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목재가 주변 수분을 흡수/배출하여 습도,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축/팽창에 의한 변형이 일어나기 쉬우며

가격이 비싸고 원하는 크기의 자재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집성목은 목재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접합한 목재로

원목의 단점인 수축/팽창에 의한 변형을 감소하고

원하는 크기로 이어붙여 활용할 수 있으므로

큰 판재나 각재를 얻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목보다는 결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수축/팽창에 의한 변형이 일부 있을수 있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접착제를 사용하므로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될 수 있습니다.

 

집성목은 또한 집성 방식에 따라

솔리드, 핑거 조인트(탑핑거, 사이드 핑거)로 나눌수 있습니다.

 

솔리드는 5~10cm 정도의 폭으로 켠 나무를 이어붙인 형태로

나무를 길이 방향으로 이어붙이는 방식입니다.

 

핑거 조인트는 자투리 목재를 이어 붙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손가락을 깍지 낀 모양이 위쪽으로 나오는 탑핑거 방식과

옆쪽으로 나오는 사이드 핑거 방식이 있습니다.

 

가격은 솔리드 > 사이드 핑거 > 탑핑거 순으로 집성 방식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MDF/PB는 나무 부스러기를 접착제와 함께 섞어 제작하는 방식으로

수축/팽창이 거의 없으며 가공이 용이하고 저렴합니다.

하지만 다량의 접착제를 사용하여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심하며

습기에 약하고, 나사못의 유지력 및 충격에도 약합니다.

※ MDF : Medium Density Fiberboard,  PB : Particle Board

 

합판은 얇은 판재를 여러장 겹쳐 만든 것으로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되도록 접착한 방식입니다.

수축/팽창이 적고 넓은 판재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접착제 사용으로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여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수많은 목재들이 있는데요~!

 

가구의 용도, 디자인,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사용할 목재를 선택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by. 뚝딱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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