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장을 만들기 위해 주문한 나무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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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양호하게 재단되어서 온 것 같네요!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4.5t 미송합판도 도착했습니다)
우선 가장 시간이 많이걸리고 힘든 샌딩을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목공할 때 샌딩이 제일 힘드네요 ㅠ_ㅠ)
손이 닿는 모서리 부분은 날카롭지 않게 모두 라운딩 처리를 해줍니다.
샌딩이 모두 완료되었으면, 선반부분이 연결될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책장 한 칸이 200mm 이고, 나무 두께가 18mm 이므로
제일 아래에서부터 218mm~236mm, 436mm~454mm, 654mm~672mm 지점에 살짝 표시해줍니다.
(654~672mm 부분은 나무를 거꾸로 돌려서 218~236mm 부분에 체크해줘도 됩니다)
반대편 기둥에도 동일한 위치에 표시해줍니다.
표시가 끝났으면, 상판과 양쪽 기둥을 연결해줍니다.
90도로 연결하기 위해 코너 클램프를 사용했습니다.
※ 나사 결합시 나무가 깨지지 않도록 이중기리로 나사길을 만든 후 나사를 조립합니다.
미송합판을 밑단홈파기쪽에 결합한 후
상판을 연결한 것과 동일하게 하판과 중간판들을 결합해줍니다.
이제 그럴싸하게 외관 조립은 끝났네요~!
여유를 가지고 목봉 결합이나 짜임구조로 설계하면 좋겠지만...
나사 결합을 하다보니 나사구멍 자국이 남았네요~!
나사구멍은 영~ 거슬리므로 구멍을 메꿔주기로 합니다.
우드필러를 활용해 나사 구멍들을 메꿔줍니다.
필러 자국들을 가볍게 샌딩기로 샌딩해준 후
하도오일을 바릅니다.
하도오일은 골고루 얇게 펴 발라준 후 1~2시간 정도 건조시켜줍니다.
하도오일을 잘 건조시킨 후 마감오일을 발라줍니다.
마감오일 역시 얇게 펴 발라준 후 1~2시간 정도 건조시켜줍니다.
마감오일을 바르면 좀 더 광택있게 코팅된 느낌인데..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마지막으로 못쓰는 천을 활용해 왁스 코팅을 해줍니다.
왁스는 냄새가 나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켜줍니다.
짜잔!! 완성됐습니다~!
이제야 원피스 만화책들이 제 자리를 찾은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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