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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야기/정보

모방의 나라 중국, 스마트 냉장고 리뷰

모방의 나라, 중국의 기업인 Midea社에서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Midea社, 모델명 BCD-650WTPZV, 출처 : http://www.tmall.com)

 

 

 

그간 중국의 제품 모방은 퀄리티가 낮다고 인식되어 왔습니다만, 최근 이슈가 됐던 샤오미 배터리 等 대륙의 실수 시리즈를 보면, 중국의 모방 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를 모방한 제품도 제품력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네요~!

 

낮은 인건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가격이 저렴해서 좋기는 합니다만.. 멀리 내다봤을때 무분별한 모방이 기술 유출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됩니다~!

 

 

 

 

 

 

□ 제품비교

 

우선 삼성전자에서 올해 새로 나온 패밀리허브 2.0 모델입니다.

 

 

 

도어 우측에 21.5인치의 대형 LCD를 적용했고,

919ℓ의 용량에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이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안쪽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가로 x 높이 x 깊이 : 908 x 1850 x 937)

 

근데.. 권장소비자 가격인가요? 판매가가 959만원이라고 써있네요 ㄷㄷㄷㄷ;;

 

 

외관에서는 오른쪽 도어가 푸드쇼케이스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홈바에 익숙해서 푸드쇼케이스 도어가 편리할 것 같습니다.

 

 

 

'17년에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 기능 중 주요 기능은 음성인식입니다.

음성 인식으로 메모, 검색, 쇼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실제로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나머지 냉장고 안을 촬영한다거나, 식품 구매, 레시피 기능은 동일하고 음성인식과 음성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됐네요~!

 

그리고 오른쪽 하단 칸은 -23℃~5℃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해, 냉동식품에서 맥주&화이트 와인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Midea社의 BCD-650WTPZV 모델입니다.

삼성제품과 마찬가지로 21.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사진상으로는 삼성제품보다 조금 작아보입니다.

 

 

 

 

제품 깊이가 150mm 정도 작고, 용량 역시 650ℓ로 삼성제품보다 270ℓ 정도 차이가 있네요.

삼성제품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인것 같습니다.

(가로 x 높이 x 깊이 : 905 x 1935 x 775)

 

 

 

 

사진상으로는 삼성 제품보다 내상이 조금 저렴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중국돈으로 19,999위안(약332만원)인데, 할인해서 12,999위안(216만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보면 삼성제품보다 600만원 이상 저렴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중국과 한국의 규격이 동일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일단 에너지 등급은 2등급입니다.

에너지 효율과 냉장고 용량, 안쪽의 고급스러운 소재, 디자인 등을 감안해서 가격을 비교해야 할 것 같네요.

 

삼성의 패밀리허브는 윗쪽 가운데 도어부분에 카메라가 3개 장착되있습니다만,

Midea社 제품은 도어와 냉장고 본체 사이 부분에 장착되어 있네요.

대각선으로 촬영하는것 같은데 어떤게 더 좋은지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 제품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요즘 음성인식이 대세인가 봅니다.

 

 

 

그리고 삼성제품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아래칸에 변온기능이 있습니다.

-18℃~7℃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비교했을때 유사한점이 많습니다. (디자인, 기능 等)

아직까지 제품의 고급스러움까지 따라오지는 못했지만, 기술력 부분에서는 중국업체들이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더 뛰어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뒤에서 무섭게 따라오는 중국 업체들도 잘 견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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