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배경스토리를 보여주는 8가지 기법 (만화 그리기)

캐릭터의 배경스토리를 보여주는 8가지 기법!

 

 

1) 첫머리 회상

 보편적인 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으로, 만화의 시작부분 첫머리에서 현재 시간과 관계없이 과거 사건을 되돌아보는 기법입니다.

 캐릭터가 과거에 경험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중반 회상

 만화가 일정부분 읽어지는 시점에 하는 회상으로, 이미 독자가 만화의 주인공과 공감대를 많이 형성한 시점이므로 회상씬에 대한 공감을 더 얻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첫머리 회상과 이어지는 내용이거나, 혹은 그동안 독자에게 밝히지 않았던 주인공의 버릇 혹은 신체적 특징에 대한 내용이라면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캐릭터를 보다 확고하게 만들 수 있는 기법입니다.

 

 

 

 

 

 

3) 플래시백

 주인공의 기억에 남아있는 강렬한 장면을 짧은 컷으로 보여주는 방법으로, 꽤 높은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짧은 컷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의미 전달이 되도록 각각의 컷이 잘 연결되도록 그려야 합니다.

 

4) 과거 사건에 대한 이해

 플래시백의 응용 방법으로, 강렬한 장면을 짧은 컷으로 보여주되 그 의미는 그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도록 그려냅니다.

 그 후에 어떤 사건에서 그 기억들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됨으로써 독자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적당한 반전이나 신선함이 필요하며, 너무 뻔한 사건이라면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5) 동료와의 대화

 친한 친구나 동료와 옛 이야기를 나누며, 주인공의 배경을 설명하는 기법입니다.

 대화 도중 검은 화면으로 전환되며 과거를 회상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6) 추억의 장소

 주인공에게 의미깊은 장소를 방문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법입니다.

 특별한 대사없이 주인공의 시선처리 후 과거 회상씬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추억이 담겨있는 낙서나 물건을 주제로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7) 물건을 활용한 회상

 특정한 감정이나 사건과 연관된 물건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방법으로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주인공의 배경 스토리를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회상을 하기 이전에 만화의 곳곳에서 해당 물건이 적절하게 노출된다면 더 효과적입니다.

 

8) 동일 대사의 활용

 현재의 동료가 과거의 동료나 연인이 했던 대사를 똑같이 하면서, 캐릭터가 오버랩되는 기법입니다.

 전혀 다르지만 가끔씩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동료의 대사로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