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종류와 선택 방법 (목줄 고르기)

 

강아지 목줄 종류와 선택 방법

 

애견인이 많아지는 요즘, 강아지 목걸이와 목줄은 외출에 꼭 필요한 용품입니다.

주인의 곁을 잘 떠나지 않는 애견도 있지만, 밖에 나가면 마음이 들떠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애견도 있기 때문에 보행자와 애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목걸이와 목줄을 착용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요즘에는 반려견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용품으로 사용될 정도로 목줄의 종류가 많습니다.

나일론, 가죽, 금속의 다양한 소재부터 알록달록한 디자인까지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만큼 견주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목줄을 선택하실 때에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착용할 반려견의 나이와 크기, 사용 목적, 반려견의 성격까지 고려하여 선택하는게 필요합니다.

 

우선 목줄의 이상적인 사이즈는 강아지 목 둘레 + 5~8cm 정도가 되겠습니다.

너무 타이트하거나 느슨하지 않도록 목줄을 사기전에 미리 확인해주세요~!

 

또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목줄 외에도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목줄이 있습니다.

 

 

 

 

1) 하네스

반려견의 목에 압박이 없도록 몸통 부분을 감싸는 타입으로 최근 애견인들에게 유행하는 타입입니다.

반려견 목에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은 있지만, 쉽게 풀어질 수 있으므로 몸에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 홀터독 칼라

강아지의 입과 목을 동시에 감싸는 타입으로 반려견의 행동에 좀 더 강력한 통제가 가능한 목줄입니다.

급하거나 예민한 성격의 반려견에게 외부에서 주인과 나란히 걷도록 교육할 때 유용하지만,

강력하게 통제하는 제품이다보니.. 사용할 때 애견인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겠네요.

 

 

 

3) 프론지 칼라

쇠로 만들어진 목걸이로 줄이 튼튼하기 때문에 중대형견에 많이 사용됩니다.

견주의 제어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목줄에 있는 갈고리 모양의 고리들이 물리적 충격을 가합니다.

실제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지는 않지만 강아지들을 긴장상태에 있게하여 행동 제어 훈련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목줄에 대한 트라우마를 만들 수 있으니 꼭 훈련용 도구로 임시적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4) 자동줄

약 10~12m 반경으로 길이가 늘어나는 줄로 강아지의 활동반경을 넓혀줍니다.

주의할 점으로 자동줄은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체중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목줄을 고를때와 사용할때 아래 사항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 어린 강아지는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이즈가 조정되는 목걸이를 사용한다.

 - 방울소리는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없는 제품을 사용한다.

 - 최근 많이 사용되는 하네스(어깨끈)타입은 벗겨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한다.

 - 홀터독 칼라와 프론지 칼라는 제어 훈련에 효과가 있지만 반려견에게 안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단기적/훈련용으로만 사용한다.

 - 길이가 조절되는 자동줄을 사용할 경우, 강아지의 체중을 고려한다.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 나일론 재질이나 쇠사슬 재질은 힘 있는 강아지가 달릴 경우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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